작년, 한국 힙합 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프로젝트 그룹 그린클럽(Green Club)의 멤버로 맹활약한 스웨이디(Sway D)가 새로운 싱글 'Super Great'를 발표한다. 이번 싱글은 데뷔 때부터 독창적인 스타일과 독특한 가사, 중독적인 후렴으로 주목받았던 그가 하이라이트레코즈(Hi-Lite Records) 입단 이후 발표하는 첫 솔로 작품이자 스웨이디만의 개성이 더욱 증폭된 강렬한 인상의 곡이다.
그간 솔로 활동과 더불어 다이나믹듀오(Dynamic Duo), 팔로알토(Paloalto), 비프리(B-Free), 오케이션(Okasian), 스윙스(Swings)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곡을 프로듀스한 탄탄한 경력의 스웨이디는 오랜만에 발표하는 새 싱글에 더욱 힘을 실었다. 시작부터 임팩트 있게 전달되는 거칠고도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 곡 전반을 아우르는 둔탁한 전자음들로 채워진 'Super Great'는 흡사 거대 괴수 영화나 특촬물의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트랙을 연상케 한다. 또한 스웨이디의 가사는 마치 만화 주인공이 뱉는 대사처럼 독특한 표현 방식과 단어들로 채워져 있어 여느 래퍼들의 랩과는 다른 재미가 있다. 실력과 유명세 못지않게 위트 있는 가사로도 팬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는 더 콰이엇(The Quiett)까지 가세하여 더욱 흥미로운 곡으로 완성되었다.
스웨이디는 'Super Great'의 티저 영상과 커버 아트를 통해 또 다른 아이덴티티 Super Great Hurricane과 그가 활약할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스웨이디는 서서히 음악적 영역을 확장 중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립하고 있다.
어느샌가 석현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해진 스웨이디. 이 엉뚱한 매력의 주인공을 위한 주제가가 바로 여기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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