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의 청아하고 단아한 선율 위에서 펼쳐지는 정상수의 랩과 힙합.
한국음악을 전공한 이력을 살려 가야금 선율 위에서 정상수의 랩과 판소리 한승호의 구음이 만나 랩과 국악의 환상의 콜라보가 이루어졌다.
가사에는 가야금 음률 위에서 나만의 음악을 하는 행복을 얘기하고 있다. 옛 문인들의 풍류적인 사상과 도가적인 정신문화를 표현하고 싶었다. 꿈을 꾸는 듯, 몽환적인 세계에서 나의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한 행복과 만족감을 랩으로 풀어놓았다. 음악을 하는 시간, 나도 잊고 세상도 잊고 오직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는 경지에 다다르고 싶었다. 랩을 하는 지금 이 순간이 마치 천년 혹은 만년보다 더 길게, 영원하게 확장되길 바라는 마음. 세상은 여전히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도 세상의 조류에 휩쓸려 여유가 없어지고, 분주해지는 것 같다. 춤추는 가야금을 들으면서 나를 돌아보고, 마음의 쉼과 여백을 갖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새롭게 태어나겠습니다.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상수 올림
■ 크레딧
Executive Produced by Bliss
Lyrics by 정상수, Bliss
Composed by Rappy
Arranged by Rappy
Rap by 정상수
Chorus by 한승호
Recorded by MC haNsAi at Medicine Music Studio
Mixed, Mastered by J-Lim
Art Direction & Design by Bli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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