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사랑"이란 단어가 등장하지 않는 사랑노래.
바람에 서걱이는 가을 잎에, 달빛 쏟아지는 밤 나부끼는 그리움에 ‘너’를 생각하면서,
몇 번이고 썼다 지웠다 반복했던 연애편지처럼, 눈덩이 같이 불어나버린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담담하게 마음을 고백해낸다.
"좋아한다". 어쩌면 사랑이란 단어보다 설레고 때론 더 많은 고민과 마음을 담은 표현이지 않을까.
용주(YONGZOO)가 부른 '그게 좋더라구'는 따스한 피아노 선율 위에 담백하게 뱉어내는 도입부 부터, 후반부로 갈수록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마음을 나타내듯 점점 고조되는 스트링 사운드와 용주의 가을바람을 닮은 감미롭고 풍부한 음색이 곡을 섬세하게 표현함과 동시에 뛰어난 가사 전달력으로 더욱 밀도감 있게 가슴을 파고든다.
따뜻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보컬과 훈훈한 비주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용주는 지난 미니앨범 ‘이 시간’ 발매 후 각종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너도 인간이니?', ‘제3의 매력’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게 좋더라구’는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아이유 ‘그애 참 싫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곡을 히트시킨 심은지가 작,편곡하였으며, 심지선이 공동 작사에 참여하여 소소한 일상속에서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담백하게 표현해 내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