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유럽투어를 마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글로벌 성장돌’ 세븐어클락이 한층 더 어른스러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미니 2집 [#7] 에선 앞을 향해 질주하는 청춘, 2019년 2월 발표된 전작 디지털 싱글 ‘Get Away’ 에서 향수(鄕愁)에 젖어있는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멤버 재정비를 마치고 소년과 남자 사이의 경계선에 서있는 백야(白夜) 속 다섯 명의 꿈꾸는 청년들로 성장하여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국내 드라마 OST의 대세 작곡가 오준성 음악감독이 이끄는 K-POP 아이돌 작곡 팀 ‘Top Track (Oh Joon Sung, Shin Hyung, Jay Hong’ 이 세븐어클락의 두 번째 미니앨범 [#7] 의 발매 이후 약 1년만에 발매되는 ‘글로벌 성장돌’ 세븐어클락의 세 번째 미니앨범 제작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백야] 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미니앨범은, 한 사람을 향한 끝나지 않는 순수한 사랑을 해가 지지 않는 밤, 백야에 비유하여 감미롭고 애절한 사랑 서사를 그려내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세븐어클락의 옆을 지켜주는 팬클럽 R.O.S.e 를 향한 멤버들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낸다.
순수한 소년 같은 세븐어클락의 매력이 넘쳐나는 ‘White Night’, 꿈 같은 사랑을 지지 않는 태양에 비유하며 영원을 약속하는 타이틀 곡 ‘Midnight Sun’,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리듬의 팬송 ‘Save Me Now’, 콧노래처럼 귓가에 맴도는 ‘Ladi Dadi’, 그리고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이코닉한 주제가 ‘파라다이스’ 리메이크 보너스 트랙이 수록되어있다.
Tracklist
1. White Night
동화 같은 사랑에 빠진 느낌을 그린 트로피컬 팝 곡으로, 꿈결 같은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백야]의 첫 번째 트랙이다. 소년 같은 세븐어클락의 풋풋한 마음을 싱그럽게 표현해내며, 편안한 멜로디가 리스너들을 새로운 세븐어클락의 세계로 초대한다.
2. Midnight Sun
오준성 작곡가와 작곡 팀 Top Track이 백야현상과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야]에서 영감을 받은 타이틀 곡으로, 탁 트인 북유럽의 절경을 연상케 하는 ‘ICE POP’ 곡이다. 초침 소리 같은 리듬 위에 하이톤의 한겸의 랩과 로우톤의 루이의 랩이 조화를 이루고 청량한 음색의 이솔, 호소력 짙은 태영의 보컬, 그리고 그루브감이 돋보이는 앤디의 목소리가 맞물려 마음 한 켠이 뭉클해지는 무한한 사랑의 표현을 멋지게 소화해낸 곡이다.
3. Ladi Dadi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와 라틴 트랩 비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세븐어클락의 성숙한 섹시미를 보여주는 곡이다.
4. Save Me Now
구원자처럼 나타난 연인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Trendy 팝 곡으로, 경쾌한 관현악기의 사운드가 돋보인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세븐어클락을 지켜주는 팬들을 위한 팬송이다.
5. Paradise (Bonus Track) [CD Only]
본격적인 한류의 시작을 알린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주제곡 ‘파라다이스’를 리메이크해 이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 열풍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세븐어클락의 포부가 담겨있는 보너스 트랙이다. 아카펠라 스타일의 사운드로 웅장함을 느낄 수 있고, 원곡에는 없던 랩이 추가되어 세련된 편곡이 돋보인다. 피지컬 CD에만 수록되어있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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