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억으로만 남길 바라지 않아, 나란 사람 있었단 정도만 기억해’
90년대 스타일 발라드 장인 015B와 떠오르는 차세대 발라더 Fil(필)의 2번째 만남
지난해 5월, 장거리 연애라는 소재로 80~90년대 팝 발라드를 재현한 ‘325km’ 리스너들의 심금을 울렸던 프로듀서 그룹 015B와 가수 Fil(필)이 ‘New Edition’ 시리즈로 다시 한번 만났다. 이번에 함께 작업한 ‘딱 5분만’은 80년대 프렌치 팝 스타일에 영화를 보는 듯한 서사적인 구조를 가진 발라드곡이다.
이번 신곡 ‘딱 5분만’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서사적인 구조를 가진 노래이다. 이별 통보를 받은 주인공이 사랑했던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그동안의 미안했던 감정들을 털어놓는 이야기를 한 곡의 노래로 만들었다. 이번 곡의 노래를 부른 Fil(필)은 그 속의 등장인물이 되어, 깊게 노래에 몰입해 감정을 표현해서, 가사에 집중해서 듣다 보면 문득 노래의 한 장면이 영상처럼 떠오를 것이다.
‘딱 5분만’은 80년대 중후반의 프렌치 팝 발라드의 요소들을 많이 가져와 의도적으로 복고풍의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도입부의 벨과 건반 사운드라던지, 당시 유행하던 발라드의 정형화된 곡 전개 방식이라든지, 브릿지 이후의 스트링과 신스베이스, 기타의 파워 코드 연주로 점차 격해지는 감정의 고조를 표현하는 등 이번 곡 ‘딱 5분만’을 통해 그 당시 프렌치 팝 발라드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딱 5분만’의 보컬을 맡은 가수 Fil(필)은 최근 카카오M 산하 레이블 플렉스엠과 공동전속 계약을 맺고, ‘아무 일 없던 것처럼’을 발표하여 업계뿐만 아니라, 리스너들에게도 주목을 받았고, 이번에 015B와 함께 작업한 신곡 ‘딱 5분만’을 통해 떠오르는 차세대 발라더로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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