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우 프로젝트 앨범의 [Third Story] 는 작곡가 조영수가 직접 이름을 붙인 그룹 2BIC이 참여하였다. 작곡가 KiaMin은 그 동안 "It's Over", "사랑스러워", "그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해온 경함을 바탕으로 [한사람]에서도 홍창우 프로듀서와의 호흡을 통해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였다.
[한사람]은 남자의 입장에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기다릴테니 예전처럼 돌아와 달라고 말하는 슬픈 내용의 가사를 담았다. 2BIC의 애절한 보이스와 스토리의 기승전결에 맞춰 나오는 악기들이 더해져 암연한 분위기를 더욱 증폭시켜 주었다. 특히 피아노의 울림은 보컬의 애틋한 목소리와 어울어져 이 곡의 슬픔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웅장하면서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은 곡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끌며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이번 홍창우 프로젝트 [Third Story] 앨범에 참여한 2BIC은 특유의 감정선을 잘 이끌어 내며 곡이 의도한 한 남자의 간절함을 잘 표현해주었다. 2BIC 본연의 애절한 보컬느낌이 잘 묻어나, 곡의 퀄리티가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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