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을 그린 시청률 1위의 KBS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그 이름, 사랑 ' 은 감성보컬 '정다경' 이 가창하였다. 그녀는 송가인, 정미애, 홍자, 김소유 등 스타들을 탄생시킨 TV조선 '미스트롯' 프로그램에서, 주옥같은 보이스와 감성으로, '사랑의 신호등', '약손', '가슴아프게' 를 가창하며, 4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어쿠스틱 기타연주로 잔잔하게 곡은 포문을 여며, 그 후 보컬이 말하듯이 담백하게 이어진다. 이 후 웅장한 스트링라인과 함께 어우러진 보컬이 듣는 이에게 슬픔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감정선에 따라서 달라지는 보컬의 영민함이 돋보인다.
내가 가장 사랑할 사람/
내가 점점 닮아갈 사람/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그이름 사랑입니다/
늘 나를 지켜주는 어떤 존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이 곡은 수지 '나를잊지말아요' , 효린 'just stay' , 금잔디 '나를살게하는사랑' 등 500곡이 넘는 오에스티넘버를 탄생시킨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와 '김지환'이 의기투합하였다. 발라드 여신으로 변신한 '정다경'의 보이스에 주목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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