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유블라'가 솔로앨범을 가지고 대중 앞에 섰다. 이미 오래 전부터 매니아층의 전폭적인 관심 아래 꾸준히 성장해 온 그가 이번에 팬들에게 가지고 온 것은 '강렬'이 아닌 '감성'. 힙합 시장에서 한 타입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비트를 직접 프로듀싱 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의 이번 트랙이 가슴에 와 닿는 이유는 이 가을의 쓸쓸한 감정을 모던한 비트에 고스란히 담아, 가을 특유의 외로움을 한 층 더 깊이 느낄 수 있어서가 아닐까. 거기에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매혹적인 저음톤의 목소리가 더해져, 마치 사랑과 이별을 해 본 어느 누군가의 마음을 대변하듯 듣는 이들의 감정을 뒤흔든다. 그가 뱉는 가사만큼이나 쓸쓸한 이 도시의 가을밤을 적실 '유블라'의 새 싱글앨범 [Tonight]이 지금 당신을 찾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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