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의 새로운 프로젝트 Re:Make
데뷔 25주년인 올해 2월 5일, 새 앨범 [25] 를 발표하며 시작된 EOS의 재출범은 원년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서 오랫동안 성공적인 커리어를 견인해 온 김형중의 고집스런 집념과 오랜 신념의 결과였다.
그는 삼고초려 끝에 세련된 감각을 자랑해 온 밴드 Kona와 W의 리더인 배영준을 끌어 들였다.
뜻을 같이 한 두 사람은 다시 이른바 ‘세션 특급’ 으로 명성이 자자한 기타 연주자 조삼희(a.k.a 32)를 영입해 마침내 EOS를 재결성 했다.
신곡 작업과 동시에 공연 준비에 들어 간 그들은 과거 EOS의 곡들은 물론 김형중의 솔로곡들 그리고 Kona와 W의 곡들까지 김형중의 목소리 그리고 자신들의 연주 스타일에 맞게 재편곡 했다.
공연은 대성공이었다.
그들은 공연에서 특히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과거의 곡들 가운데 몇 곡을 추려 [프로젝트 Re:Make] 란 이름을 붙였고 이를 순차적으로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95년 발표된 Kona의 명곡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이다.
Delay와 Reverb 같은 공간계의 이펙터들로 겹겹이 쌓은 32의 영롱한 기타 연주 위에 독보적인 김형중의 목소리가 더해져 원곡보다 더 아름답고 더 몽환적인 분위기로 다가 온다.
그래서 “더”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가 된 것이다.
원곡보다 더 감각적이고 아름답게 리메이크된 [더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는 EOS의 신곡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다음 프로젝트 Re:Make는 과연 무슨 곡일지 즐거운 조바심으로 기다리게 한다.
어떤 곡이 되든지 원곡보다 “더” 파격적이고 새로울 것이란 기대와 함께.
작사 : EOS, 김상훈
작곡 : EOS, 김상훈
편곡 : EOS, 김상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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