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봄날은 있다. 언 땅이 녹고 따스한 햇살을 받은 생명들이 수줍게 땅을 비집고 나오는 계절. 늘 싱그럽고 아름다운, 영원할 것만 같던 그때는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 라는 스트릿건즈의 노랫말처럼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머물다 간 흔적을 보여준다. ‘봄’의 화사한 아름다움이 만들어낸 그늘엔 늘 지나간 그리움과 아쉬움이 자리 잡는다.
봄날을 꿈꾸는 것은 꼭 한번은 다시 돌아가고 싶은 아름다운 그때에 대한 짙은 향수임과 동시에 다시 한번 계절이 지나 포근한 봄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 희망을 의미한다. 무더위와 장마가 지나고, 추수의 계절을 지나 모두가 잠드는 추운 겨울이 다가와도, 우리의 희망은 끊임이 없고 결국 따스한 봄 햇살은 다시금 돌아온다.
Hope springs eternal
RNRR
김내현 Vox, Guitar
김진규 Guitar, Chorus, programming
이민우 Bass, Chorus
최민규 Drums, Percussion
Music and Lyric by RNRR
Produced by RNRR
Recorded by 박병준, 강은구 @TUNE UP Studio
Mixed by 박병준 @Studio-soundpark
Mastered by Gus @Skyonion
A&R by 이소라
Artwork by 정진수 @VisualsFr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