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로 뻗어 가는 희망,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노영서'의 첫 정규 앨범
열정적인 선율, 호소력 강한 연주로 희망을 전하는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노영서'의 2017 첫 번째 정규앨범 [Four Seasons].
유튜브 연주만으로 독일 할레 극장의 음악감독 Ira Jung의 마음을 움직이고, 한국-독일 초청 콘 서트를 성사시킨 노영서의 행보는 첫걸음부터 힘차다. 그의 첫걸음에 힘을 실어준 것은, 독일의 클래식 음악 작곡가 마리아 레온체바(Maria Leontjewa)다. 그녀 역시 노영서의 연주에 매료되었고, 이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그녀의 명곡 [Four Seasons]를 헌정하며 초연을 요청했다. 마리아 레온체바의 [Four Seasons]는 이름답게 [Januar, Februar, März, April, Mai, Juni, Juli, August, September, Oktober, November, Dezember] 열두 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월이 지니는 감성을 표현한 곡이다. 피아니스트 '노영서'가 시각장애인으로서 느끼는 "월과 계절, 그리고 년", 그 감성과 색채를 지금 소개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