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 추(Ronny Chu)의 음악 색깔을 찾기 위한 여행의 첫 발걸음, EP [GMT+9]
리버풀공연예술대학을 입학한 후에야 음악을 제대로 배우기 시작한 그녀에게 매주 곡을 써서 제출해야하는 과제만큼 끔찍한 것이 있었을까. 수많은 시행착오와 좌절 그리고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조금씩 조금씩 극복해내며 만들어진 곡들로 구성된 이번 첫 EP [GMT+9]은 로니 추의 날 것 같은 노랫말로 사랑, 이별, 우정 그리고 청춘을 표현하고 있다.
[GMT+9]이라는 EP 앨범 타이틀은 ‘로니 추가 영국에서 만든 곡들이 한국에서 멋지게 다듬어져서 발매된다’ 라는 의미로 세계 표준시였던 영국의 GMT(Greenwich Mean Time)와 거기서 한국시간을 뜻하는 +9이 만나 만들어지게 되었다.
2015년 싱글 [Golden River]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로니 추는 2017년 싱글 [Be The One] [Tell Me Your Name] 2018년 드라마 OST [리턴]을 발표하며 독보적이고 특색있는 목소리와 가창력 그리고 송라이팅으로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다. 작은 클럽 공연부터 페스티벌까지 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EBS 헬로루키에 선정, 올해의 헬로루키에 진출하는 등 평단의 높은 지지 또한 얻고 있다.
기존 발매된 싱글 두곡과 신곡 4곡 그리고 5번트랙 ‘신경꺼’의 영어버전 ‘Gap Year (π=3.14)’까지 7곡으로 구성,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곡들로 채워졌으며 타이틀곡 ‘그렇게 우린’은 트랜디한 트로피칼팝 사운드에 로니 추의 매력적인 음색과 멜로디가 조화를 이뤄낸 곡으로 ‘뜨겁게 사랑한 게 무색할 정도로 허탈하게 끝나버리기도 하는 사랑’을 노래했다.
편안하고 솔직한, 노란 개나리색 같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로니 추. 그녀의 음악이 당신을 즐겁게 해주길, 때로는 당신을 따뜻하게 토닥여 주길, 때로는 당신에게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주길, 그리고 그렇게 당신의 하루에 자연스레 스며들길 기대해본다.
01 Fantasy
Arrangement 이요한 Guitars 권주원 Piano 이요한 Keyboards & Rhythm Programming 이요한 Recorded by 백경훈 @ Studio-t
02 그렇게 우린
Arrangement 곰PD Guitars 조정치 Keyboards 곰PD Midi Sequencing & Rhythm Programming 곰PD Recorded by 양태봉 @ Mushroom Studio
03 가끔 난 네 생각이 나
Arrangement 이요한 Guitars 권주원 Piano 이요한 Keyboards & Rhythm Programming 이요한 Recorded by 백경훈 @ Studio-t
04 Tell Me Your Name
Arrangement 빌리어코스티 권혁호 Guitars 빌리어코스티 Keyboards 박종득 Bass & Rhythm Programming 권혁호Recorded by 이하늘 @ 쥬스미디어 Studio
05 Be The One
Arrangement 서정일 Guitars 이태욱 Keyboards & Rhythm Programming 서정일 Recorded by 백경훈 @ Studio-t
06 신경꺼
Arrangement Joung Hee Chai, Ronny Chu Guitars Kobi Pham, Hamish Gore Contra Bass Hamish Gore Piano 이요한 Percussion 이윤혁 Recorded by Joe Furness @ George Martin Studio, LIPA
07 Gap Year (π=3.14)
Arrangement Joung Hee Chai, Ronny Chu Guitars Kobi Pham, Hamish Gore Contra Bass Hamish Gore Piano 이요한 Percussion 이윤혁 Recorded by Joe Furness @ George Martin Studio, LI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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