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감성의 그와 그녀의 인디 프로젝트 '프로젝트 슈즈'
싱어송라이터 '모리(Morrie)'는 두 장의 정규 앨범과 한 장의 이피 앨범, 그리고 최근에 보여준 감각적인 싱글 앨범들까지 오랫동안 인디 음악계에서 매력적인 목소리, 깊은 감수성으로 사랑 받아 왔다. 그녀의 앨범에 수록된 트랙들이 유명 CF, 영화와 같은 영상의 배경음악으로도 널리 쓰여진 이력만 보더라도 모리가 만들어 낸 음악을 충분히 증명해 낸 듯 하다. 힙합 음악가 '제이에이(JA)' 또한 힙합 음악 씬에서 굵직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힙합 프로듀서 겸 래퍼로서 스윙스, 바스코, 정기고, 빈지노, 버벌진트 등 이름 있는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경력을 쌓아갔고, 2016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걸 음반을 두 장이나 내 놓으며 활발한 활동을 재개했다.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만나 '프로젝트 슈즈 (Project Shoes)' 라는 조합을 만들었다. 혼성 인디 프로젝트를 표방한 '프로젝트 슈즈'는 각자가 기존에 추구해 온 방향성과는 조금 달리 친근한 감성을 바탕으로 진솔한 표현의 음악을 추구하고자 한다. 둘이 만났을 때에만 낼 수 있는 시너지로 새로운 화학작용을 일으켜 위와 같은 스타일을 정립해 냈다. '제이에이'가 보컬 '이아람'과 함께 했던 '자람 프로젝트'의 경험 또한 새 유닛을 구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프로젝트 슈즈의 첫 번째 싱글은 두 곡이 수록된 더블 싱글 앨범이다. 봄의 문턱에서 따뜻하고 설레는 감성을 자극하는 "Love Sky" 와, 연애에 서툰 가사 속 주인공이 마음만은 어쨌든 사랑이니 노력해 보겠다고 말하는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낸 "Whatever Love"
2개 트랙 모두 '프로젝트 슈즈 (Project Shoes)' 의 색깔을 여실히 보여주는 음악들이다. 이번 한 번이 아니라, 꾸준히 그들의 결과물이 이어질 것이기에 이번 첫 싱글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