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코끝이 찡", "눈이 내려오면" 등 매번 각 계절에 어울리는 시즌 넘버들을 들려주었던 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이 발렌타인 데이와 졸업 시즌에 맞춰 새로운 곡으로 찾아왔다. '이지형'의 성장 과정의 중심에는 김창기의 음악이 있었고, 그는 이미 첫 번째 소품집 [Barista Muzic Vol. 1 Coffee & Tea]에서 "나는 나, 너는 너"로 동물원을 곡을 리메이크한 바 있다. 직접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경험해보기도 전에 동물원의 음악을 들으며 자란 그가 이번에는 아름다운 고백 송 "널 사랑하겠어"로 애틋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한다. 기교를 뺀 순수하고 착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이번 싱글 "널 사랑하겠어"는 동물원의 원곡 감성에 충실하면서도, '이지형'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아름답고 솔직한 프로포즈 넘버이다.
두 번째 트랙 "Goodbye my friend"는 '이지형'이 졸업식을 생각하며 만든 곡으로, 졸업을 하고 커다란 세상에 나가기 전의 막연한 두려움, 친구들과의 추억, 그리고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들을 덤덤하고 아련하게 풀어냈다. 졸업식을 앞둔 예비 졸업생, 그리고 이미 졸업을 하고 사회로 나가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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