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어제 같고, 어제가 내일 같은 그저 보통의 하루들. 때로는 되는 일 하나 없는 그런 날이 완벽한 날이 된다는 건 어떤 걸까? 우리의 매일은 사실 그리 다르지 않고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기에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 바로 '일상'이라 불린다. 그런 일상에 딱 하나가 더해지면 완벽한 날이 된다는 건 어쩌면 마법 같은 일이다. 일상에 찾아온 특별한 마법, 그렇게 사랑은 모든 것이 완전해 보이는 새로운 세계가 다가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소란'은 지난 정규 3집 [CAKE]를 통해 일상에 잠재한 행복을 두드려 깨우며 일상적인 하루를 기념일처럼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이제 이들은 그런 완벽한 하루를 위해서는 너만 있으면 된다고 노래한다. 사실 그렇다. 평범한 매일을 기억하게 하는 건 모든 것이 완벽하고 특별하기 때문이 아니다. 그저 당신과 내가 함께 있기 때문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렇기에 오늘도, 우리 함께여서 완벽한 하루이길.
[SORAN]
Vocal, Chorus / 고영배
Bass / 서면호
Drums / 편유일
Guitar / 이태욱
[Additional Musician]
Brass / 김명기, 서대광, 우성민
Brass Arrange / 김명기
Keyboard / 김동민, 정동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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