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에 치유해줄 뭔가가 필요하다. 그럴 때 맛있는 음식과 술 한 잔이 위로가 될 수도 있고,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친구와, 언제든 찾아가면 반겨줄 포근한 고향도 있다. 이렇듯 그런 소소한 감정들을 여기 노래들에 다 담았다.
Album Review
1. "다시" - '다울' : 지금 내 모습이 정말 내가 원하는 모습인가? 주변을 의식해 살다보니 점점 내 본모습을 잃어가는 내가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곡이다. 자신이 처음 가졌던 꿈과 원래의 모습을 다시 찾으려는 이에게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조용히 위로를 건넨다. (Lyrics by '김성진' Composed by '천수연' Arranged by '김우경')
2. "집으로" - '안지혜' : 혼자서 타지생활을 하는 이들만이 느끼는 외로움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고향에 가면 제일 먼저 시원한 바람이 반겨준다. 언제든 찾아가도 변한 듯 변하지 않은, 언제나 날 기다려주는 고향에 대한 노래다. 곡의 전주가 시작되면 마치 푸른 숲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다. (Lyrics by '김성진' Composed & Arranged by '하태규')
3. "나에게 선물" - '민정윤' :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란 다소 독특하지만 요즘 세대들에겐 공감이 되는 주제다. "나에게 선물" 은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그 순간만큼은 모든 걱정과 고민을 잊어버리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Lyrics by '이대한' &'민들레' Composed & Arranged by '이대한' & '민들레' Piano by '민들레' E.Guitar by '김종운' Mixed by '하태규')
4. "힘내 (With 태규)" - '은경' : 술과 요리로 위로를 받고 힘을 내자라는 내용으로, 보싸노바 기타리듬이 함께 어울어진 친구같이 정감 있고 밝은 노래이다. (Lyrics by '하태규', '박세준' Composed & Arranged by '하태규' Guitar by '김연주')
5. "나에게 건배" - '다해' : 드라마 오프닝 곡으로 술과 음식에 대한 마음을 즐겁게 표현한 곡이다. (Lyrics by '하태규' Composed & Arranged by '하태규' Guitar by '김연주')
6. "한잔 (Feat.홍석민)" - 'JAM2Y' : 초록색 그녀, 아스팔트 뽀뽀. 익살스럽고 디테일한 가사가 매력적이며, 어쩌면 부담스러울지 모를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재밌게 표현해 누구나 어깨를 들썩이며 들을 수 있는 곡이다. (Lyrics by '잼투와이' Composed & Arranged by '잼투와이')
7. "거울" - 'JAM2Y' : 거울 속 지금 자기의 모습을 보며, 어린 시절 꼬마아이였던 자신에게 꿈과 조금은 다른 어른이 된 내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하는 곡이다. 심플한 기타 선율과 보컬 목소리, 두 소리로만 이루어진 곡으로 곡자인 '잼투와이' 가 직접 노래를 불러 감정전달의 깊이를 더했다. (Lyrics by '잼투와이' Composed by '잼투와이' Arranged by '김연주', '잼투와이' Steel Guitar by '김연주')
8. "수고했어 (Feat.영훈, 지우)" - 'JAM2Y' : 차분한 피아노 선율과 기타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피쳐링으로 참여한 '영훈' 의 베이스 보컬이 그 매력을 더 했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스스로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Lyrics by '잼투와이' Composed & Arranged by '잼투와이' Steel Guitar by '김연주')
9. "바람 (Drama Ver.)" - '한영애' : 언제 어디서든 어떤 모습으로든 소중한 이의 곁을 지켜주고 싶다는 바람을 가진 노래다. 힘이 들면 주위를 돌아보라 공기부터 다르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Lyrics by '김성진' Composed by '하태규' Arranged by '이병훈' Strings by 'Jam String')
10. "그런 기억" - '임재용' Of '다이아트리' : 발라드그룹 '다이아트리' 의 멤버 '임재용' 이 참여했으며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따스한 포크스타일 곡이다. (Lyrics by '하태규' Composed & Arranged by '하태규' Guitar by '김연주')
11. "알루미늄 (Drama Ver.)" - '브로큰 발렌타인' : "알루미늄" 은 큰 스케일의 발라드 곡으로 '브로큰 발렌타인' 이 늘 추구해온 감정에 호소하는 멜로디가 빛을 발하며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조화를 이룬다. 화려함이 되지 못한 자의 소중한 것에 대한 찬가의 의미를 담고 있는 가사는 바로 청자들 자신의 이야기가 되고, 그 감정 선은 1분여에 육박하는 기타솔로로 이어지는 곡의 클라이막스로 치닫는다. 멜로디와 스케일,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은 대곡으로 '브로큰 발렌타인' 이 처음으로 도입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그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는 곡이다. (Lyrics by '변G' Composed by '변G' Arranged by '브로큰 발렌타인' Photograph by '정재훈' Designed by '황유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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