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이야기로 올 가을을 따뜻하게 해 줄 '홍창우' [SWEET]
[SWEET] 은 '홍창우'의 두 번째 미니 앨범이다. 첫 번째 솔로앨범 [그런 사이]로 연을 맺은 Cuz.D 와 두 번째 작업을 하여, 더욱 앨범의 퀄리티를 높였다. 타이틀 명이자 제목처럼 사랑에 빠진 남녀의 이야기를 스윗한 느낌으로 담아내었다. 가수 ‘홍창우’와 프로듀서 CuzD, 그 둘의 멋진 합이 만들어낸 이 앨범이 올 가을 모든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길 바란다.
"SWEET" (Feat. 신민아)"
말 그대로 sweet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곡이다.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미디엄템포의 곡에 힙합적인 느낌이 가미되었다. 아직 연인이 되진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소소하고 풋풋한 감성으로 표현하였다. 사랑에 빠진 남녀의 감정을 신민아의 톡톡 튀면서 청아한 보컬과 홍창우의 툭툭 던지듯 뱉어내지만 남자다운 랩핑이 잘 어우러졌다, 후반부로 갈수록 둘의 조화가 더욱 돋보이며 반복되는 멜로디는 대중들의 귀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Sweet"을 듣고 난 뒤, 이 곡의 제목처럼 초콜렛과 캔디를 머금은 듯 달콤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COME TO ME Ⅱ (Feat. 홍가람)"
'창우'&'가람'의 듀엣 곡 중에서 대표 곡인 "come to me"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창우'&'가람' 은 이번 작업을 통해서 다른 느낌으로 탄생된 "come to me Ⅱ" 의 과정을 지켜보며, 첫 앨범을 작업했을 때보다는 더욱 능숙하게 곡의 분위기를 살려내었다는 후문이다. 원곡에 dubstep과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결합하여, 같은 가사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경쾌하고 파워풀한 느낌으로 재해석하였다. 그래서인지 원곡이 서로 좋아하는 남자와 여자가 수줍게 다가가려는 순수함이 짙게 묻어나는 곡인 반면, [come to me Ⅱ]에서는 홍가람의 로맨틱한 보컬이 신스사운드와 어우러져 원곡과는 다른 보컬을 선보였고, 홍창우의 순수하고 소년같은 음색이 남자다움이 물씬 풍기면서 강하게 리드하는 랩핑이 어우러져 또 다른 반전을 선보였다.
'홍창우'는 2014년 초 '창우'&'가람'의 [The first chapter]에서부터, 첫 번째 솔로앨범 [그런 사이], 올 가을 발매하는 [sweet]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이번 앨범에까지 이르렀다. 더욱 발전하는 그의 무궁무진한 음악세계를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