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애의 온도' 개봉을 앞두고 배우 이민기와 노덕 감독은 둘만의 특별한 약속을 했다. 200만을 돌파하면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영화에서 담지 못한 동희(이민기)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자는 것이었는데 이때 노덕 감독은 뮤직비디오의 편집을 약속했다. 현실의 연애 그대로를 담아 낸 영화는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샀고 그리하여 감독과 배우가 약속한 서프라이즈가 개봉20일만에 바로 실현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해 이민기가 고른 선택은 인디밴드 강릉호텔의 "Everything"를 리메이크 하는 것. 이민기는 강릉호텔의 "Everything"을 말하며 ‘4년 전 내 플레이리스트에 이 곡이 있었다. 그때는 습관처럼 듣던 노래였지만<연애의 온도>를 찍는 동안 우연히 다시 듣게 되었다. 그날따라 문득 사랑과 이별에 대한 나의 솔직한 감정을 들킨 느낌이었다. 표현에 서투르고 무덤덤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노래가 어떻게 보면<연애의 온도>의 동희가 그토록 얘기하고 싶었던 사랑에 대한 감정과 많이 닮은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푸른소금의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던 일렉트로닉 밴드 써드코스트(3rd Coast)가 편곡을 맡았고 뮤지션으로서 이민기 특유의 차분하고 무덤덤한 목소리와 원곡이 가진 애절한 그리움이 어우러져 영화 속 동희가 들려주고 싶은 "Everything"이 완성되었다. 뮤직비디오는 배우 김민희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연애의 온도>의 노덕 감독이 직접 구상하고 편집해 완성했는데 실제 스크린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극중 동희와 영의 미공개 영상과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9금 판정에도 공개하지 않았던 이민기와 김민희의 달달한 키스신과 그리고 둘만의 연애 에피소드와 롤러코스터를10번탄 사연 등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이번 [Everything] 디지털 싱글은 영화 속 동희와 뮤지션 이민기가 뜨겁고 차가운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는 세상의 모든 평범한 커플들에게 헌정하는 노래 선물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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