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여전사, 트롯 댄스의 여신 '박주희'가 정규앨범 4집을 발표했다. 2001년 럭키를 발표하면서 데뷔한 '박주희'는 그 동안 트롯 댄스의 절대 지존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트롯트에서도 세련된 댄스를 선보이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단연 TOP의 자리를 현재까지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이번 4집은 그 동안 '박주희'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심혈을 기울인 앨범이다. 싱글 앨범이 유행처럼 만연해 가는 가요계에 엄청난 제작비가 투자된 12곡의 알찬 곡으로 꽉꽉 채워진 정규앨범을 발표 했다. 타이틀곡 "오빠야"는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곡 제조기인 작곡가 이호섭 선생님의 아들인 작곡가 이채운씨의 곡으로써 오빠야를 향한 순사하고 달콤한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이제까지 들었던 트롯트와는 새로운 분위기의 독특한 느낌을 표현했으며 보컬에서도 이제까지 강렬하고 파워풀했던 박주희의 창법에서 조금 더 진보된 새로운 색깔의 애교넘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특히나 트롯댄스의 여신에 걸맞게 '애간장 댄스'로 더욱더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오빠야" 이외에도 '박주희'가 직접 작사, 작곡 한 곡 등 전 곡을 타이틀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전 곡에 심혈을 기울였다.
타이틀 선정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올랐던 "데이트"란 곡은 전주에서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박주희의 스캣과 나래이션은 세련된 트롯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사랑아"라는 곡은 박주희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박주희의 발라드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사람"은 중국풍의 트롯트 발라드 곡으로 "사랑아"와 함께 드라마 OST에 넣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감미롭다. "회색빛 사랑" 은 박주희의 음악적 색깔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곡으로서 올 라이브 밴드로서 살아있는 음악을 생생히 감상할 수 있고 박주희의 보컬을 느끼고 싶은 곡으로 "비나리"라는 심수봉 선생님의 곡을 리메이크 한 곡이 있다. 그리고 힐링을 모티브로 한 "사랑의 아리랑"은 "아(我)리(理)랑(朗)"이라는 제목이 가지고 있는 의미인 '참나를 깨닫는 기쁨'을 다시금 박주희가 직접 작사하여 만든 곡이다. 가슴을 울려주는 멜로디가 너무나 감미롭다. 그리고 최대의 코러스 인원이 동원된 합창곡으로 스케일이 큰 곡으로 편곡이 되어 실려져 있다. 이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에서 마스터링을 해 왔다. 이처럼 모든 곡이 타이틀이라도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전곡에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이다. 그 이외에도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는 국민가요 "자기야"와 "럭키", "섹시하게", "날개"등 알찬 곡들로 꽉 채워졌다. 이번 박주희 4집 앨범은 디자인에서부터 그 동안의 내공이 느껴질 정도로 한 층 성숙된 앨범이란 걸 느낄 수 있다. 특히나 10여 년이 넘는 가수 활동을 하면서 다져진 보컬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리고 이번 앨범은 대한민국 최고의 세션맨들로 이루어져서 그 가치가 더욱더 빛을 발한다. 함춘호, 강수호, 오대원 등 최고의 음악가들과 박주희의 보컬이 환성적으로 어우러진 최고의 작품들로 트로트계에 새로운 판도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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