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7일 마크툽의 두번째 정규앨범[Inner Vision]이 발매되었다. 2012년 11월 전곡 마스터링 작업을 완료, 각종 활동 준비상태를 마친 후 드디어 출격한 두번째 앨범은 그의 왕성한 창작욕으로 어반 컨템포러리 기반의 알앤비, 어반, 싸우스, 재즈, 펑키락, 브릿팝, 월드뮤직, 뉴에이지 발라드, 뉴잭스윙 등의 다채로운 느낌의 20곡을 전곡 작사,작곡,편곡,믹스,노래 하였으며 심지어 Stuck의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연출/제작 하였다.
한 편 Stuck의 뮤직비디오에서는 빅뱅의 롤리팝 걸로 화재를 모았던 장민별이 출연해 굳게 닫힌 여자의 마음을 무동선으로 표현해주었다. 한 사람의 아티스트에게 이런 여러 가지 색깔과 탤런트가 나올 수 있는 것도 가요계에선 아주 드문 일이 아닐까 싶다. 앨범 작업 역시 릴 테이프 방식의 레코딩과 아날로그 방식의 믹스로 다소 불편하고 어렵지만 그래도 영원히 남을 앨범 대중들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날것 느낌의 살아있는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주기 위해 과감하게 선택하여 부단하게 노력하였고 최종적으로 아시아 최고의 마스터링 스튜디오 소닉코리아 황홍철 엔지니어와의 정교한 마스터링 작업 아래 이번 앨범을 탄생시켰다.
음악적, 예술적 가치와 대중성 그리고 그 만의 Soul과 Feeling으로 창작된 이번 앨범은 현 시점 다양성이 부족한 우리 음악계에 큰 선물이 될 것이다!
1. "나 (Intro)" - 마크툽의 담백한 독백으로 시작되어 점차 고조되어 가고 끝내는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조화를 이루며 지금까지의 고독을 뱉어내며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Intro.
2. "그대예요" - 웅장한 비트와 오케스트레이션의 조합 그리고 완벽한 기승전결이 돋보이는 이 곡은 부드럽고 리드미컬 하게 읊조리다 갈수록 강해져 끝에선 마크툽의 보컬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곡.
3. "Stuck" - Jazz, R&B, Funky, NeoSoul 이 네 박자가 고루 퓨전된 곡으로 마크툽의 장기인 랩싱잉과 리듬파워보컬, 솔직 담백한 직설적 가사에 훌륭한 음악적 완성도를 지닌 곡으로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곡.
4. "With You" - 따뜻하고 부드러운 R&B 발라드로서 엣지있는 피아노 플레이와 2절부터 등장하는 세련된 비트,시적인 가사,중독성있는 훅,마크툽의 안정감있는 보컬이 돋보이는 곡.
5. "Cry" - 브릿팝과 모던락 성향을 띄고있는 이 곡은 마크툽의 힘을 뺀 감성적인 보컬과 후반부의 팔세토창법이 인상적인 곡.
6. "Complete Love" - 현실적인 사랑을 노래하는 도시적인 느낌의 어반 컨템포러리 R&B.
7. "Love Land" - 마크툽의 매력적인 중저음과 브라스편곡이 돋보이는 밝은 느낌의 팝알앤비 곡으로 마크툽의 또 다른 상큼 발랄한 예술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곡.
8. "Beautiful Night" - 발칙하면서 재미있는 피아노 플레이와 타미김의 농염한 기타 그리고 마크툽의 강렬하면서 그루비한 보컬과 비트플레이가 만나 완성된 펑키락.
9. "Red Wine" - 최대한 야하게 노래하기 위해 녹음때 상당히 고생했다는 마크툽의 신선한 편곡과 유연한 보컬이 돋보이는 섹시한 퓨전재즈.
10. "숨" - 그가 영향 받았던 아티스트인 뉴에디션, 실크, 드루힐 스타일의 80~90년대 뉴잭스윙 알앤비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표현 하고자 만든 곡으로 곡 후반부에서 보여주는 마크툽의 절규하는듯한 고음이 매력적인 곡.
11. "More And More" - 독특한 가사와 개성있는 편곡 그리고 리얼한 악기들과 마크툽의 보컬이 잘 조화를 이룬 월드뮤직스타일의 알앤비 펑키.
12. "Monster" - 중독성있는 루프 베이스라인과 마크툽의 파워풀한 보컬이 만나 마이너 펑키 느낌을 잘 요리한 곡.
13. "Blue Rose" - 마크툽의 감성적인 보컬과 시리도록 차가운 피아노와 웅장한 스트링 편곡이 만들어낸 이별테마곡.
14. "집으로" - 어쿠스틱 기타와 마크툽 이 둘만의 호흡으로 이끌어가는 어쿠스틱 발라드.
15. "어느 봄날의 소녀 그리고 나" - 따뜻하면서 슬프고 고독한 소년의 감성을 담고있는 마크툽의 뉴에이지 발라드.
16. "Say I Love You (Feat. TMC)" - 사랑을 노래한 달달한 R&B 작품으로서 1집과 더불어 이번 앨범에도 TMC가 랩피쳐링을 도와준 곡.
17. "Fed Up" - 이별앞에 절망적인 남자의 심정을 노래한 맥시컨 스타일의 어쿠스틱 팝.
18. "우리집에 놀러와 (With Tommy Kim)" - 집시스타일의 리듬감있는 어쿠스틱 곡으로서 기타리스트 타미김과 마크툽의 호흡이 재미있는 곡.
19. "花潛 (꽃잠)" - 재회를 테마로한 마크툽의 감성적인 보컬과 신비로운 피아노라인이 조화를 이룬 예술적인 감성 뉴에이지발라드.
20. "나무" - 마크툽이 스물 한살 육군훈련소에서 혼자 밤을 세워가며 만든 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어 쓰고 부르게 된 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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