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레이블 조뜰사운드 소속의 래퍼 '가론' 의 첫 디지털싱글 [17] 을 발매한다. 레이블 내 동료들과 다양한 활동을 보이며 묵묵히 본인의 것을 준비해온 '가론'. "17" 은 이제부터 가론이 본격적으로 그려나갈 Discography 의 신호탄인 셈. 타이틀곡 "17" 은 래퍼 '가론' 의 17살 삶을 진솔하게 녹여낸 곡이다. 허나 단순한 자기고백에 그치지 않고, 당시의 누구나 맞이할 수 있는 방황과 아픔을 조용히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더불어 피쳐링에 참여한 여성보컬 성정민양의 실제 나이가 17세여서 곡의 진정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1번 트랙이 과거에 대한 회상이었다면., 2번 트랙 "싶어" 는 현재에 대한 고백을 담은 곡이다. 래퍼로서, 청년으로서 살아가는 가론 스스로의 모습과 정서를 역시나 담백하게 녹여냈다. 여기에 조뜰의 수장 'P2ter' 가 직접 피아노 편곡과 연주를 맡아 '가론' 의 고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가론' 의 첫 디지털싱글 "17" 의 두 트랙 모두 프로듀서 'Massive J' 가 비트메이킹을 맡았다. 8월 말 발매된 조뜰의 컴필레이션 앨범에서 '가론' 은 이미 "Radio" 라는 곡으로 'Massive J' 와 케미를 맞췄고, 자연스레 데뷔 싱글의 비트를 그가 맡게 되었다. 여기에 프로듀서 'P2ter' 까지 합세하며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간에 유기적인 대화를 주고받으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앨범의 분위기를 잘 함축하고 있는 자켓의 추상화는 '가론' 본인이 직접 그렸다. 그래서인지 두 트랙을 보며 표지그림을 보고 있자면 어느새 먹먹하게 곡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아트워크와 트랙의 완벽한 조화로움이 리스너에게 듣는 것 그 이상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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