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발매한 싱글 [Fade up]을 통해 그의 가능성과 아이덴티티를 보여주었던 것을 시작으로 이번 곡 "아무도모르게"를 통해 소프트하면서도 강한 페이드만의 느낌을 잘 들려주고있다. 이번 싱글 역시 작사.작곡.편곡 모두 '페이드'의 손으로 만들어졌으며, 커버와 믹스작업까지 페이드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정성을 들여 작업했고 애정을 쏟아 만들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남자라면 한번씩 경험해 봤을만한 위험한 상상에 대해 표현한 이번 노래는, 그가 감명깊게 읽었던 소설 '메디슨카운티의 다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객관적으로 비판받아 마땅할 상황일지라도 그 안에는 그럴 수 밖에 없는 그들만의 상황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고있다. "겉모습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보다는 그 사람의 스토리를 먼저 알아가려 노력한다면 세상이 보다 유연해지지 않을까요?" 피치다운된 나레이션과 특유의 느낌으로 '페이드(FADE)'만의 PBR&B 를 들어볼 수 있는 [아무도 모르게]. 앞으로 계속 될 그의 음악에 귀기울여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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