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우리나라 최초 음악방송 시그널이나 다름없는 ‘50년대 KBS 음악프로 “희망음악회”시그널, ‘60년대 CBS부산방송국 “듣고 싶습니다, 들려주세요”시그널 등과 같이 여타의 올드팝 음반들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곡들이 수록되어 있는 것이 본 앨범의 특징이다. 그때 그 시절 FM라디오 음악방송에서 오프닝 시그널이 흘러나오면 귀를 쫑긋 기울이고 들으며 테이프에 녹음을 했던 주옥 같은 올드팝 음악들이 무척이나 그립고, 음악을 듣다가 보면 아련한 옛 추억들이 자꾸만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시그널 & 영화음악)편의 CD1에는 MBC FM “별이 빛나는 밤에”시그널으로 빈스 힐의 보컬곡 “Merci Cherie”, 퀴어 시네마 “빌리티스”의 메인 테마곡으로 프란시스 레이의 명곡 “Bilitis”, 각종 방송 시그널로 정씨스터즈 “언덕 위의 포장마차” 원곡으로 벤처스의 명곡 “Wheels”, 원래 장 클로드 보렐리의 트럼펫 명연주곡으로 여러 방송프로 시그널로 사용된 “도란의 미소(Dolannes Melodie)”, 영화 <벤허>주제곡, 영화”바람과 함께 사라지다”테마곡으로 KBS”명화극장”시그널 “Gone With The Wind”, 찰리 채플린의 동명명화 주제곡으로 예전 심야방송 “영화음악실”시그널 “라임라이트(Limelight)”, 앤디 윌리엄스의 동명영화 주제곡 “피서지에서 생긴 일”,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자 시드니 베세의 명연주곡으로 ‘60년대 CBS부산방송국 “듣고 싶습니다, 들려주세요시그널 “Petite Fleur”, 데이브 브루벡 쿼텟의 대표명곡으로 MBC FM “박원웅과 함께”시그널 “Take Five”, 스탄 게츠의 색소폰 명연주곡으로 PBS방송 다큐 “멤피스로 가는 길”삽입곡 “The Thrill Is Gone”, 동명영화의 주제가로 홍민의 “망향” 원곡인 “베르사이유에서 자전거 타기”포함 23곡이 수록되어 있다.
(올드 팝 & 댄스)편의 CD2에는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밥 딜런의 명곡으로 이연실의 “소낙비” 원곡 “A Hard Rain's a-Gonna Fall”, 신스 팝 가수 리말 대표곡으로 동명영화 주제곡 “Never Ending Story”, 디스코 패밀리 그룹 깁슨 브라더스 빅히트곡 “Que Sera Mi Vida”, 포크 팝그룹 미들 오브 더 로드의 빅히트곡 “Que Sera Mi Vida”, 신나는 피아노 사운드와 흥겨운 리듬이 압권으로 레이 찰스 일대기를 그린 영화 “Ray”의 타이틀곡 “Hit The Road Jack”, 음반판매기준 역사상 가장 성공한 백인 팝듀오 홀 & 오츠의 포크 스타일의 숨겨진 명곡 “Past Times Behind”, 피트 시거가 결성한 포크그룹 위버스 히트곡 “Kisses Are Sweeter Than Wine”, 원래 여배우 멜리나 메르쿠리가 동명영화에서 부른 주제가로 모니카 유의 “일요일은 참으세요” 원곡 “Never On Sunday”, 왈츠풍의 유명샹송을 딘 마틴이 리메이크한 곡으로 최양숙의 번안곡 “파리의 다리 밑” 원곡 “Under The Bridge Of Paris”, Akon이 부른 스카이 핸드폰 광고음악 “Lonely”의 원곡으로 바비 빈튼 대표곡 “Mr. Lonely”, 이용복의 “위대한 위선자” 원곡으로 플래터스의 빅히트곡 “The Great Pretender”포함 23곡이 수록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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