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것! 사랑하고 공경하며 손에 손잡고 언제나 늘 하나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 참으로 생각만해도 가슴이 따뜻해 질 만큼 현실은 메마르고 소외된 삶으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기획한것이 온가족 화보 음반이죠.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과 며늘아기 실제로 온가족이 온마음으로 노래한 아주리얼한 가족 화보음반 입니다.작업 과정
또한 평탄하지 못했습니다. 열 다섯달 동안 피나는 연습에 제작비도 없이 지인들의 도움을모아 정말 힘겹게 한걸음씩 나아갔지만 주위의 시선은 늘 싸늘했고 심지어 한심한 사람으로 비아냥 거릴 뿐 이었죠. 대중작곡가는 대중가수에게 곡을 주어야지 음반을 내서 어쩌겠다고...등등. 하지만 덕유산 골짜기에서 평생을 땅을 일구며 살아온 대한민국 환희농원 가족들은 참으로 멋지게 해냈습니다. 참으로 낯선 녹음 스튜디오 에서 아버지 어머니 아들딸 며늘아기가 가족애를 마음껏 뽐내며 진솔한 소리들을 담아 모았습니다. 반주 또한 한국(샘리,홍준호) 일본(히데유끼나루세)등의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멋진 연주를 선사했고 화보집은 곽풍영 작가의 혼을 빌렸습니다. 그리고 먼지가 되어로 유명한 가수 이윤수씨가 음악믹싱작업 까지 말끔하게 마무리 하며 우여곡절은 일단락 됐습니다.작년 여름 지인들을 통해 덕유산 펜션에서 작은음악회를 제의받아 가게 되고 그곳에서 환희농원 가족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고 자연스레 농장주인 이상운씨와 동갑네기 절친이되어 평생친구가 되었지요. 참으로 운명적인 만남처럼 동시에 가족애를 담은 따뜻한 음반을 만들자고 다소 엉뚱하고 대책없는 약속을 거리낌없이 주고 받았습니다 한마음으로 곡을 만들고 한해를 꼬박 연습하며 진정한 음악의 의미를. 가족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닳게 된것은 오히려 내쪽입니다. 알고보니 평생친구가 된 이상운씨는 최초의 갈변사과 재배에 성공하고 오로지 유기농 재배에 평생을 바쳐온 전문가이며 장인 이었고 이미 그세계에선 인정받는 큰선생 으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땅을 사랑하고 그땅에서 온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며 신앙심도 깊은 진짜 농부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가장의 모습으로 이 음반의 진정한 주인공 입니다. 아주 아주 멋진 내친구 입니다. 간절이 원하고 애정을 담아서 포기하지 아니하고 정진하면 못이룰것이 없겠지요 모든것은 사랑입니다. 가족도 평화도 행복도 그 소산물이죠. - 작곡가 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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