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앨범 [온세상에 눈이 내리면]을 통하여 특유의 감성보컬을 선보였던 동경소녀의 네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 되었다. 타이틀곡 "나의 왕자님"은 이루지 못한 짝사랑으로 가슴앓이 하는 소녀의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그녀만의 애절한 감성이 인상적이다. '성균관 스캔들' 러브테마를 비롯 '케이윌, 디아 (DIA), 어반스페이스'등의 주옥같은 발라드 작품을 연주했던 Emenes-Moon의 피아노 연주가 돋보인다. 수록곡 "Stairway To Heaven"은 인간의 수명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뉴에이지 컨템포러리 장르의 곡으로 연주부에 해당하는 솔로파트를 상당부분 부각 하였다. 호황기를 누리던 80년대 컨템포러리 재즈의 주인공이자 뮤지션 '팻메스니 (PatMetheny)' 사운드의 영향이 전해지고 있으며 동경소녀의 보컬과 기타리스트 김기중의 주고받는 앙상블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규 1집 [Acoustic Collection]발매 이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밴드 '소심한 오빠들'의 피처링이 퀄리티를 배가 시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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