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따 밴드' [마녀의 성 OST Part.9]
지나간 사랑과 사람들이, 또 소중한 무언가는 늘 가슴에 살면서, 시간이 되면 떠올랐다 가라앉았다 합니다. 온 마음을 주고 사랑했던 사람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그리움은 지워지지 않나 봅니다. 그리고 추억속에 머물며, 다시 봄이 오듯 다시 맘 속에 돌아오나 봅니다. 그 그리움과 기다림의 시간을, 한번 빼앗긴 마음을 돌려달라며 부르는 노래가 "내 마음 돌려주오" 입니다.
'마시따 밴드' 의 "내 마음 돌려주오" 는 은은한 통기타 연주에 마시따 밴드 '홍진영' 의 목소리가 담담하면서 참 쓸쓸합니다. 통기타와 어우러지는 피아니스트 '김문정' 의 감성적인 터치도 아름답습니다. 추억을 기다리는 듯, 느슨히 진행하는 음악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듯 합니다. '마시따 밴드' 의 "내 마음 돌려주오" 에 가사처럼 바람에 꽃잎이 날리면 떠난 사랑이 다시 돌아올까요. 이 봄, 우리들 마음속에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하며 함께 들어보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