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니어'의 졸작같은 수작, [기름장어의 꿈]
이 곡은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는 졸작이다. '데이브니어'가 아침에 쓴 곡을 오후에 녹음하고, 오후에 녹음한 곡을 저녁 작업해서 밤에 업로드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크나큰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누군가에게는 위로를 건네주리라 믿는다. 또한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약함을 깨닫고 자유로 나가는 문이 될지도 모른다. 상상은 자유고 노래도 자유다.
"기름장어의 꿈"
아무도 너를 찾지 않는다
아무도 네게 기대 않는다
그런 너 반기면 되겠니
반기면 안될거야 그럴 수는 없어
두 손에 잡아보려 해봐도
미끄러지고 미끄러진다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얻을 수 없을거야 니가 바라는 것
너의 과거와
너의 말투가
너의 생각이
너무 초라해
너무 편협한
너의 세계가
너의 걸음이
너무 비겁해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얻을 수 없을거야 니가 바라는 것
너의 과거와
너의 말투가
너의 생각이
너무 초라해
너무 편협한
너의 세계가
너의 걸음이
너무 비겁해
누군가 네게
거짓 말들로
너의 허영을
부추기지만
잠시 조금만
생각해보길
너의 구차한
욕심과 변명
아무도 너를 찾지 않는다
아무도 네게 기대 않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