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중음악과 ccm 분야에서 여러뮤지션의 세션과 편곡자로 활동하고 있는 키보디스트 '김지은'의 첫 번째 연주앨범.
그동안 담아두었던 그녀의 생각과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쌓여진 음악적 색깔을 담아, 재즈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이번 앨범 [TRACE(흔적)]에는 서정적 감성이 짙게 배인 타이틀곡 "Trace"를 포함하여 "이끌림", 강렬한 비트의 퓨전라틴 "stigma", 중국 사문자에서 그곳의 정취에 매료되어 쓴 곡, "사문자에서" 등, 7곡의 자작곡과 가수 윤상의 "이별의 그늘"을 연주곡으로 리메이크하여 수록하고 있다. 특히나 전곡을 직접 편곡하고 연주한 것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서 음반의 전반에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감성들을 다양한 음악 스타일로 담아냈음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재즈 연주자로서의 작은 흔적을 남기고픈 그녀의 바램과 함께, 새로운 발걸음으로 나아가는 그녀의 음악이, 또 다른 흔적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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