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꾸준하게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있는 '데이브니어'의 신곡 "사랑하는 이여".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할 때 마음이 아프거나 가슴이 아릴 때가 있다. 그에 대한 연민일수도 나에 대한 연민일수도 있다. 어찌됐든 사랑은 늘 행복만 주는 것은 아니다. 여러 상황과 환경 속에서 빚어내는 사랑의 이야기들은 무궁무진하니까. 사랑한다고 진심으로 말하려던 차에 그와 그녀는 떠나간다. 사랑의 언어에는 약속과 기대가 가득하지만 그것을 다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하고 밀려오는 슬픔을 감지한다. 그래, 그게 사랑이지.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것이 사랑이었는지 헛된 바람이나 욕심이었는지 더 분명하게 알게 된다. 시간이 그리 지나지 않았음에도 떠나간 그/그녀가 보고 싶다. 삶이 우릴 막고 있고 다시 만나게 할지 아닐지 알 수 없지만 진심 하나를 갖고 있다. 인생의 역사에 새겨진 진실한 언어, ‘사랑’이라는 진심 하나를. '데이브니어'가 만들고 부른 노래 "사랑하는 이여". 진부하고 촌스런 제목이다. 하지만 그 마음, 그 언어가 녹아있어서 아름답고 함부로 평가할 수 없는 노래가 되었다.
"사랑하는 이여"
Composed by 데이브니어
Lyrics by 데이브니어
Arranged by 데이브니어
Drum 데이브니어
Bass 데이브니어
Piano 데이브니어
Programming 데이브니어
Acoustic Guitar 데이브니어
Vocal 데이브니어
Recorded, edited, mixed, and mastered by TerryObba at Fretoe Studi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