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에 시작해서 그해 6월 말에 막을 내린 일본 도카이 TV의 3부작 낮 드라마 [백의의 눈물]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어느새 일본의 드라마 음악계의 거물이 된 작곡가 Hideharu Mori가 음악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조용한 마을의 종합병원을 무대로 의사, 간호사, 환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출연에는 히라야마 아야, 국내 아이돌 그룹 출신의 아유미, 미즈노 미키, 나가이 마사루 등이 맡았다.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감동을 주는 드라마답게, 드라마 전편에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메인 테마 곡 [백의의 눈물]은 드라마의 휴머니즘을 담은 듯한 따뜻함을 고스란히 담아낸 곡이다.
그 외에도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깊은 울림의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생명의 아침] 등이 수록된 이 음반은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드라마와 오버랩 되는 곡들이 O.S.T.의 본연의 모습이라면, 이 음반은 그 본연의 모습에 더해 청중의 마음과 소통하는 마력이 있다.
그리고 그 이유가, 이 음반을 단순히 드라마 O.S.T.로만 볼 수 없는 이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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