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대 초중반의 대중가요를 기억하는 대중들이라면 노래를 부른 가수는 몰라도 그 가수가 소속 되어있던 팀 이름과 노래 제목을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목소리의 주인공 '조성민'이 에스뮤직컴퍼니와 부밍사운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음원 프로젝트 '좋은 음악 만들기'를 통해 신곡 "Give & Take"를 발표한다.
사실 보컬 '조성민'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목소리의 가수다. 1993년 드라마 '연인'의 ost 주제곡으로 데뷔 한 후 1995년에 지금도 많은 이들의 애창곡인 "3분 55초간의 고백" 그리고 90년대 최고의 그룹 '015B'의 객원보컬로 "단발머리"를 히트시키고 90년대 후반 국내 가요계에 불어온 모던 락 붐의 선두주자로 '레드플러스', '서브웨이' 등을 결성하여 "그녀는", "드라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이다.
하지만 이렇게 본인의 이름 보다는 주로 그룹의 메인보컬로 음반과 음원을 발매하면서 다수의 히트곡을 가진 가수 '조성민'으로서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지 못했다.이후 2000년 대 들어서도 '조성민'은 '벨벳글로브', '몽키사운드' 등의 그룹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꾸준히 음원을 발매하면서 그의 이름은 부각되지 않아도 대중들에게 그의 목소리는 지속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꾸준히 활동을 하다가 2016년 前 서브웨이 프로듀서 '이혁준', 前 'izi (응급실)' 프로듀서 '신승익' 과 의기투합하여 20여 년 만에 '조성민' 본인의 이름을 타이틀로 걸고 신곡 "Give & Take"를 발표한다.
신곡 "Give & Take"는 '조성민'의 매력적인 중저음의 달콤한 보이스와 시원한 바닷가의 나른한 오후의 여유로움을 연상시키는 듯한 기타 연주, 그리고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연인들의 밀고 당기는 사랑을 노래하는 러브송이다. 이번 디지털 싱글의 발표를 계기로 '조성민'은 앞으로 본인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는 가수 활동을 활발히 할 계획이며 보다 더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가수가 될 것을 약속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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