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싱글 [처연 (A Sorrowful Memory)] 발매
- 배우 왕지원 내레이션 참여
- 싱어송라이터 도시 (DOSI) 보컬 참여
- 어쿠스틱 홀 원테이크 라이브 레코딩 (One-Take Live Recording)
김가민 (Karmin Kim)은 독일 출신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클래식 작곡을 전공했다. 특히 지난 2015년 발매한 정규 1집 [Persona]에서는 차이콥스키,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작품에 비견되는 등 독보적인 음악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그녀는 음악, 사진, 연출 등 다방면의 예술 분야를 아우르며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아티스트로 사랑받고 있다.
1년여 만에 발매하는 [처연 (A Sorrowful Memory)]은 영영 닿을 수 없는 이를 향한 이별의 곡으로, 김가민 (Karmin Kim) 특유의 영화적 구성과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사방이 나무로 이루어진 어쿠스틱 홀 [yu:l]HAUS Studio에서 진행된 원테이크 라이브 레코딩 또한 인상적이다. 아티스트 간의 차분한 호흡 위로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의 고요한 울림과 넓은 홀의 잔향이 더해진다. 총 6분 16초. 창작자, 연주자, 배우, 보컬이 빚어낸 이 묵직한 '음악'은 그 어떤 튠이나 인위적인 편집 없이 기록되어 묘한 감동을 자아낸다.
내레이션에는 드라마 '굿 닥터',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어떤 안녕', '운명처럼 널 사랑해',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불멸의 여신' 등에서 열연하고 영화 '원라인' 개봉을 앞둔 발레리나 출신의 배우 왕지원이 참여했다. 담담한 듯 절제된 연기로 전해지는 쓸쓸한 독백은 '처연(悽然)' 그 자체로, 음악의 몰입도와 여운을 극대화한다.
보컬에는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지닌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도시가 참여했다. 오랜 시간 뮤지컬 배우,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 중인 도시는 김가민 (Karmin Kim)의 음악적 동반자이자 레이블 '레인보우 페이퍼'를 이끄는 리더이기도 하다. 도시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작사가 김경은의 문학적인 가사와 하나가 되어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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