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3인조 모던 락 밴드 나잇어클락 (Night O'Clock)이 유난히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게 해 줄 그들의 세 번째 싱글 앨범 [동해 드라이브]를 들고 돌아왔다. 꾸준한 앨범 발매와 공연으로 활동을 이어가던 나잇어클락은 이번 앨범 [동해 드라이브]를 통해 지난 앨범들과는 달리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감정을 전달하기 보다는 단지 가볍게 즐기며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흥'을 전해 주고자 한다. 제목과 같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바닷가를 드라이브 하며 한 소절 불러보아도 좋을 만큼 편한 음악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와 하하의 "부산 바캉스"를 이어 무더운 여름을 이어갈 수 있는 시원한 밴드 사운드의 "동해 드라이브"가 올 여름 무더위를 책임질 여름 대표곡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나잇어클락 #1 도둑고양이 뮤직비디오 (곰 플레이어 전체 뮤비 차트 4위 기록)감독 송영전 감독과 다시 한번 뮤직비디오 합작! 나잇어클락이 발매한 첫 앨범 나잇어클락#1 의 타이틀곡 "도둑고양이"가 발매될 당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보아, 아이유 등이 새로운 앨범을 발매했던 시기였다. 그 당시 저 예산으로 영화감독 송영전과 처음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나잇어클락의 뮤직비디오는 발매되고 한 달 여 동안 곰 플레이어 전체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최고 4위를 기록하며 10권 이내에 머물러 있었다. 당시 1위가 뮤직비디오로 전 세계를 강타했던 "강남스타일" 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나잇어클락은 이번 앨범에도 함께했던 송영전 감독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순수 자력으로 아직 추웠던 계절 동해를 방문해 곳곳의 동해안 관광지를 찾아다니며 여름철 바닷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모아 제작 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시원하고 경치 좋은 장면들이 가득 담긴 나잇어클락의 새 앨범 [동해드라이브]의 재치 넘치는 뮤직 비디오를 감상하며 올 여름 피서를 계획하거나 즐겨도 좋을 듯 하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의 기후에 변화가 생기면서 여름이 점점 길어지면서 날씨 또한 더욱 무더워지는 변화를 모두가 느끼고 있다. 그러면서 많은 뮤지션들이 매년 여름이면 피서지를 배경으로 한 노래를 발매하면서 대중들의 더위를 위로하곤 했다.
여름 그 역할은 밴드 나잇어클락이 담당하려고 한다. "동해 드라이브"의 내용은 간단하다. 너무 더우니 덥다고 말만하다 여름 다 보내지 말고 동해 바닷가로 드라이브나 가자! 이다. 늘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을 추구해 오던 나잇어클락의 음악과는 달리 단지 경쾌하고 즐기자는 내용의 노래이지만 이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고 대중과 가까운 노래일 듯 하다. 이 노래가 올 여름 무더위에 시달릴 대중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가 되길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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