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떠오른 자신만의 스토리를 다시 그리게 해주는 앨범. [Memories Of Autumn]
첫 번쨰 곡 "비 오듯" 참았던 눈물을 내리는 비와 함께 흘려보내며 회상하는 이의 감추고 싶지만 지워지지 않는 이야기... 두 번째 곡 "가을의 기억" 남아있는 가을의 기운이 아쉬운, 계절의 길목... 옷깃을 세우며 맞는 바람의 향기에 문득 떠오른 추억... 후회와 그리움... 이 가을이 마저 지나가면 잊혀질 거라는 현실에 더욱 슬픈.... 세 번째 곡 "Shall we go" 어느새 적응해 버린 사회가 만든 사각형에서 벗어나 음악을 통해 좀 더 솔직한 모양이 되보고 싶은 바램의 곡.
밴드(Mudskipper)에 대하여... '머드스키퍼(mudskipper)'는 말뚝망둥어의 영어명칭입니다. 물은 물론 뭍에서도 생활할 수 있는 말뚝망둥어 처럼... Jazz, Classic, Rock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생력을 가지고 우리의 음악 色을 만들고자 정한 이름입니다. 여러 Band와 Lounge, 세션, 영상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을 수용해온 멤버들인 만큼... 특정 장르에 집착하지 않고 장르적 fusion을 실행하며 구성원들 간의 harmony를 이루고자 결성했습니다. 여러 번 씹어야, 씹을수록 맛이 나는 음악... 찰나의 작은 이야기든, 메시지를 담은 큰 이야기든 감동을 같이하는 음악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History) 2002년 결성 당시에는... 독특한 악기편성 차원에서의 '트윈베이스기타 Instrumental 프로젝트' 였습니다. Background Bassist가 Basic을 연주할 때 Solo Bassist는 Melody를 연주하는 역할관계가 한 쪽으로 치우친 기존의 경우들을 따르기보다 균형, 조화에 초점을 맞추고 우리만의 개성을 찾아갔습니다. 두 장의 정규앨범과 한 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동안 연주 '프로젝트'에서 장기 목표를 가진 보컬곡 위주의 '밴드'로 재정비 해왔으며 '연주력에 의한 새로운 시도', '진정성 있는 내용과 표현', '구성원 간 조화와 시너지'를 모토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