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신촌을 못가"등 나오는 곡 마다 대중의 귀를 사로 잡으며, 명품보컬에서 음원강자로 떠오른 감성듀오 그룹 '포스트맨'이 2013년 그 마지막을 장식할 싱글 "고무신 거꾸로 신지마"로 음원시장을 노크한다. 2005년 보컬그룹 '엠투엠'의 메인보컬부터 2010년 결성된 '포스트맨'의 현재까지 숨이 멎을 듯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포스트맨'의 리더 '성태'가 가수로서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2013년 10월 2일 조용한 입대를 선택, 육군현역입영으로 팬들과의 아쉬운 작별을 선택했다.
'포스트맨'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이번 타이틀 곡 "고무신 거꾸로 신지마"는 길지도 그리고 짧지도 않을 군생활 동안 떨어져 지낼 자신의 여자친구를 향한 아쉬움을 '성태'가 표현하고 2014년 3월 군입대를 앞둔 '포스트맨'의 멤버 '신지후'가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그린 곡으로 K-POP 대표 프로듀서 '민명기'가 곡을 쓰고 작곡가 '이석주', '송대기'가 편곡에 참여해 웅장함을 더했으며, 입대 3일전 녹음을 마친 '성태'는 녹음실로 여자친구를 직접 초대,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그 따뜻한 감동을 앨범에 그대로 담아두었다.
입대를 앞둔 입영장병, 그들을 보내는 고무신, 그리고 '포스트맨'의 이야기를 추억속에서 회상 할 모든 이들에게 2년 뒤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 올 '포스트맨'을 기억할 수 있는 노래가 되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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