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만의 비밀스런 공간으로 초대한다는 컨셉으로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개최되었던 'NELL`s ROOM'은 넬의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4년 동안의 공백 이후 '왕의 귀환'이라 불리며 돌아온 넬이 2012년 12월 24일. 6번째 'NELL`s ROOM'을 재개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잠실 학생체육관을 꽉 채운 팬들이 모여 따뜻함으로 시작해 뜨거운 여운으로 끝난 그 날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넬은 "믿어선 안될 말"의 라이브 버전을 공개하게 되었다. "믿어선 안될 말"은 넬의 팬들이 가장 아끼는 곡 중에 하나로 콘서트마다 가장 리퀘스트가 많았던 곡이다. 읊조리듯 조용히 시작해 격정적인 후반부로 변주되는 이 곡은 넬의 감성적인 부분과 싸이키델릭함이 조화를 이룬 명곡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이 날의 라이브 영상은 국내 최고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불리는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과 김준홍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화제가 되었다. 쟈니브로스는 살인적인 뮤직비디오 스케줄 때문에 라이브 콘서트 연출은 거의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믿어선 안될 말"의 공개를 위해 특별히 라이브 영상 연출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믿고 듣는 넬의 "믿어선 안될 말" 라이브 버전은 8일 음원과 동시에 공개되는 라이브 영상과 함께 즐길 때 비로소 진가를 확인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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