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정장은 성공, 젠틀함 등 긍정적인 의미를 상징했다. 하지만 현재에 이르러 정장은 그저 직장인들의 작업복 혹은 구속복이 되어버렸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집에 와서 자신을 구속하는 옷을 벗어 버리고, 해방감에 젖으려 하는지도 모르겠다.
일상의 굴레에 갇힌 당신, 흘러나오는 음악에 한 번쯤 멋진 일탈을 꿈꿔봤다면 이 컴필레이션 앨범에 주목하라! Dutch의 거장 'sander van doorn' 의 "Neon" 으로 시작하는 이 앨범은, 장르는 막론한 각종 곡들을 자신들만의 Electronic 한 색깔로 편곡하여 주목을 받고 있는 'ItaloBrothers', 재작년 혜성처럼 등장하여 일명 ‘목탁소리’로 EDM 씬을 화끈하게 달구고 있는 'Martin Garixx', Psytrance 나 Gabber 보다 좀 더 어두운 Dutch를 선사하는 'R3hab', Electro-house, Nu-disco and Dubstep cuts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Insan3lik3' ,'Tsunami' 발표와 함께 각종 DJ 차트 1위를 휩쓸어버린 "Dvbbs", "House Of God" 이라는 곡 이름답게 House에서 거대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David Jones'의 음악으로 마무리가 된다. 전 세계적인 EDM의 인기로 너나 할 것 없이 흥겨움에 몸을 맡기는 요즘, 이 앨범과 함께라면 어느새 모든 것을 벗어 던지고 한껏 해방감을 즐기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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