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디지털싱글의 타이틀인 "별.달.다" (별도 달도 다주고 싶어)는 감각적인 뮤지션 Ra.D 작사, 김조한이 직접 작곡한 Neo Soul곡으로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음색과 김조한 특유의 소울풀하면서도 달콤한 보이스가 하모니를 이뤄 듣는 사람마저 설레이게 만드는 매력적인 곡이다. 그 동안 많은 여가수들과 듀엣곡을 불렀던 김조한이지만, 독특하면서도 따뜻한 조현아의 목소리에 반해 데뷔 후 처음으로 듀엣곡을 타이틀로 정했으며, 살아있는 '생 (生)'음악을 대중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던 김조한의 바람대로 키보드, 베이스, 드럼비트만으로 곡을 만들었고, 최대한 노래 자체의 느낌만을 살리려고 했다. 사랑하는 남녀가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듯 이어지는 김조한과 조현아의 풍성한 화음, 뒷부분으로 갈수록 자유자재로 음을 갖고 놀면서도 빠져들게 만드는 그루브와, 특별한 창법은 그가 왜 대한민국 최고의 소울 보컬리스트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두 번째로 수록된 Special Song은 (故)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평소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가사와 곡을 쓰는 (故)유재하 선배님을 존경해 왔으며 자신의 음악인생에 큰 영향을 준 (故)유재하를 추모하기 위해 11월 1일 기일에 맞춰 발표하게 되었다. 13년 전부터 편곡을 구상하며 정말 잘 만들 수 있는 때를 기다린 김조한은 창법, 편곡 등 모든 역량을 한꺼번에 쏟아내며, 원곡의 성향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본인의 음악적 색깔을 가미해 2013년 김조한 버전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만들어 냈다. 담담하게 내뱉는 김조한의 솔직한 감성과 중간부분부터 이어지는 Take6만의 특별한 재즈앙상블이 더해져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뮤지션들 모두 한국음악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김조한의 보컬에 감탄하며 미국시장에도 잘 맞는 곡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앨범에는 김조한 1집에 참여했던 휘트니 휴스턴의 키보디스트이자 현재 버클리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Jetro Da Silva, 그래미 7번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아카펠라그룹 Take6의 David Thomas와 Alvin Chea가 Special Vocal Guest로, 곡의 완성도를 위해 Ne-Yo, Nelly, Usher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음악을 담당하고 그래미상까지 받은 믹싱 엔지니어 Bob Horn이 참여해 세계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벽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이렇게 세계 최고의 뮤지션들이 기꺼이 함께 작업한데에는, 김조한의 실력 못지않게 변함없는 열정과 노력이 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20년간 최고의 자리에서도 항상 본인의 음악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조한.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을 힐링시키고 싶다는 그의 마음속 신념처럼, 자유로운 멜로디와 달달한 목소리가 주는 김조한표 힐링음악에 빠져보자. 2013년 가을, 한층 더 짙어진 감성으로 따스함을 선물할 "별.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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