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명실상부 '싱어 송 라이터'로 자리매김한 박재범. 그가 2013년 봄, 달콤한 감성으로 돌아왔다. "Abandoned"부터 "Know Your Name"까지,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확고히 다지며 그 다음을 기대하게 만든 박재범이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 [JOAH]는 한층 더 박재범스러우면서도, 완성도 높은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박재범의 트레이드 마크인 퍼포먼스적인 요소를 최소화, 온전히 음악으로 승부하려는 그의 자신감이 한껏 묻어난 이번 앨범에는 각기 다른 매력의 3곡이 수록되어 있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더욱 만족시켜주고 있다.
'느낌이 좋은' 달콤한 러브송 "JOAH(좋아)"는 미디움 템포의 R&B 곡. 감미로우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부드러운 듯 호소력 강한 박재범의 보이스는 듣고 있노라면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더불어 뮤직비디오는 배우 클라라와 함께 자신의 고향인 시애틀에서 촬영,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렘을 아낌없이 담아 내 곡의 느낌을 더욱 배가시켜줬다.
정통 힙합 곡 "사실이야(1 HUNNIT)"는 박재범의 남자다운 카리스마가 물씬 느껴지는 곡으로, 거침없는 솔직한 가사와 파워풀한 랩핑, 그리고 어깨가 들썩거리는 후렴구가 돋보인다. 여기에 Dok2가 피쳐링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재범 특유의 R&B 감성이 충만한 "WELCOME"은 재치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발칙한 19금 곡. 리드미컬하면서도 끈적끈적한 비트에 속삭이듯 몽환적인 박재범의 목소리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13년 박재범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JOAH]는 지난 1년이라는 시간이 단순한 공백기가 아닌 아티스트 박재범으로서의 컬러를 더욱 확실히 한 시간이었음을 증명해주는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오는 4월 10일, 나른하고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달콤함과 스릴, 몽환적인 기분을 만끽하게 해 줄 [JOAH]라는 테마 파크로의 초대장이 리스너들에게 발송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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