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 브라운' [이별을 줄게]
수많은 이별들 중에 우리는 어떻게 헤어지고 있을까? 이별을 주겠다고 말하는 한 사람과 울고 있는 다른 한 사람의 슬픈 이별의 현장을 담은 이야기 "이별을 줄게". 사실 이별을 주려는 사람은 아직 헤어질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이 사랑에 먼저 돌아서서 울고 있는 그 사람을 위해 먼저 힘겹게 이별을 건네고 있는 중이다. '그루비 브라운' 의 네 번째 싱글에 새로운 보컬 '김신호' 가 '황하나' 와 함께 새 멤버가 되었다. 감미롭고 부드러우면서 때로는 힘있는 가창력을 가진 '김신호' 는 이번 곡이 첫 데뷔 곡이며 앞으로 '황하나' 와 함께 듀엣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현악기와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의 조화로 전작보다 풍성하고 깊이 있게 발전시킨 이번 앨범은, '미드나잇 램프' 의 "너 없이도 괜찮아" 에서 피아노를 연주한 씨에스타 프로젝트의 프로듀서이자 피아니스트인 '서은혜' 가 다시 한번 튜니뮤직과 콜라보를 했으며, 기타연주와 현악기 편곡은 튜니뮤직의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주태훈' 이 맡아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전체적으로 '김신호' 의 보컬이 주를 이루며, '황하나' 의 코러스와 허밍이 두 사람의 조화에 첫발을 내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반된 두 사람의 개성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