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니'입니다. 곡의 제목 "동그라미"는 모나지 않은 사람들을 뜻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작게는 남녀 노소 크게는 인종과 직업을 초월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우린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갖기도 하고 스쳐 가는 인연으로 남기도 합니다. 저는 곡 안에 이렇게 스쳐 가고 만나는 과정에서 이뤄 지는 인연들을 담았습니다. 저는 최근99명의 친구들을 알게 된 공연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서로간 불만이 생길 수 있고 문제가 일어날 수 있지만 그 공연에서 만난 사람들은 동그라미처럼 모나지 않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공연을 순탄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그 사람들을 모나지 않고 둥글게 바라본 걸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동그랗게 삐뚤지 않는 시각에서 모든 사람들을 대한다면 우리는 모두가 친구가 되지 않을까요? 이 곡을 들으시면서 주변에 있는 좋은 친구들과 인연이 닿기를 바라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