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jor Tom (메이저 톰)은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금상헌의 프로젝트 밴드로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적절히 섞어내며 컬러풀하고 리듬감 있는 음악을 표방하고 있다. SM콘서트나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세션, 프로듀싱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완성하고자 독특한 느낌과 다양한 장르를 앞으로의 음악에 녹여낼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작업물인 "Wake Up"은 경쾌한 셔플리듬의 팝 넘버로 브라스와 피아노 등 다양한 밴드 악기들이 어우러져 멋진 밴드 앙상블을 빚어낸다. 이별과 실패 등 아픔을 겪더라도 삶은 계속되기에 새로운 하루를 다시 맞이한다는 심플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두 번째 곡 "Sunrise"는 자신을 떠난 연인을 잊지 못해 불면에 시달리는 남자에 관한 노래다. 눈부신 태양이 아침을 알리기 전까지 어둠 속의 모든 것들이 곧 사라질 달처럼 잠시 스쳐간 자신의 연인을 떠오르게 한다는 내용의 이 곡은wurlitzer 피아노, melotron 스트링, moog 신디사이져 등 빈티지한 질감의 악기들에 밴드 사운드가 더해져 쓸쓸하며 극적인 느낌을 한 층 더하고 있다. 이 곡은 또한 한국 음반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인 서울 스튜디오에서 모든 트랙이 녹음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