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ating in the darkness] 는 밤 3부작 중 "Falling night" 에 이은 'Acoustic cactus' 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이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인 "유영하는 밤" 은 서정적인 왈츠곡이다.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주며, 평화로운 분위기 한편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곡이다. 두 번째 곡인 "퇴근길"은 드라마 미생에서 퇴근 후 술에 취해 걸어가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으로 단순하지만 반복되는 멜로디와 리듬이 묘한 중독성과 함께 트로트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마지막 곡인 "혜선을 위한 왈츠"는 3년 전 세상을 떠난 친구에게 바치는 왈츠곡이다.
'Acoustic Cactus (어쿠스틱 캑터스)'는 인디밴드에서 키보드 주자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였다. 재즈는 물론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낼 수 있으며, 이번 미니앨범의 모든 수록곡의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총괄하였다.
영화 시나리오 집필과 연출 업무를 하면서 여러 독립 단편 영화의 OST작업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2011년 여성영화제 지원작인 단편영화 [빨래]의 "나비" / "당신을 노래함",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 수상작인 단편영화 [목격자의 밤]의 "White", 2013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트레일러 무비 BGM 에 쓰인 "Misty" 등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