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노리' 음악들이 오리지널 밴드 사운드와 무거운 주제, 어둡고 쓸쓸한 느낌이 강했다면 세번째 싱글 "파르페"는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는 상큼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곡으로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제목 그대로 파르페를 자세하게 묘사하는 곡이다. 도입부는 파르페를 만드는 과정이 절로 연상되는 아기자기한 가사로 시작해 후렴구에서는 경쾌한 셔플리듬과 피아노가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파르페를 예찬한다. 노리의 음악과 함께 올 여름은 상큼하게 무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