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학 중 녹음, '유종호'의 프로듀싱으로 재탄생한 노래 [작년 이날]
"니가 없는 날", "어떻게 시작할까", "Caramel espresso" 등 잔잔하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인디씬에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감성듀오 '카라멜 에스프레소'가 3년만에 [작년 이 날]로 오랜만에 소식을 전해왔다.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유종호'와 보컬을 맡고 있는 '한승만'으로 이루어진 듀오 카라멜 에스프레소는 대학 선후배 사이로, '한승만' 군의 영국 유학으로 인해 [Self] 앨범을 끝으로 한 동안 휴식기에 들어가게 되었다.
여러 앨범을 프로듀스하며 바쁘게 살고 있던 리더 '유종호'와 경영학 공부를 위해 영국에 유학중인 보컬 '한승만'은 서로의 삶에 매진하면서도 그들의 마음 속 갈증을 지울 수 없었고, 그렇게 그들은 3년만에 재결합을 하게 되었다.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녹음에 매진해준 보컬 '한승만' 군 덕분에 유종호는 오랜만에 자기들이 하고 싶은 음악 파일들을 꺼내볼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예전보다 조금 더 잦은 작품활동을 보여줄 각오라고.
이번 앨범에서는 특히 리더 '유종호'의 오랜 벗이자 많은 음악작업을 함께 해왔던 "함께 걷던 길", "예뻐" 등으로 사랑 받는 가수 '더필름'이 특별히 아름다운 코러스를 선물해주어 그들의 재결합을 축하해주었다.
3년만에 돌아왔지만 마치 어제처럼, "작년 이 날"처럼 변하지 않고 따뜻한 온기를 보여주는 '카라멜 에스프레소'의 재시작을 그들의 따뜻한 음악처럼 지켜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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