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는 데뷔곡 "커피를 마시고"를 시작으로 "그날에 우리", "니가 싫어", "똑 같은 사랑 똑 같은 이별"등의 연이은 히트로 아이돌 음악으로 편중된 음악시장 속에서도 탄탄한 음원 성적을 나타냈으며, 2011년 첫 단독콘서트 이후 연이은 앵콜과 매진행렬로 올 봄 전국 12개도시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대중음악계에 웰메이드 감성음악의 뉴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달콤한 사랑노래에서부터 파워풀한 가창이 돋보이는 곡까지 보컬리스트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어반자카파의 신곡 "거꾸로 걷는다"는 느리게 흐르는 피아노에 얹혀진 무덤덤하게 내뱉는 듯한 보컬의 절제가 돋보이는, 가을의 쓸쓸함을 닮은 곡이다. 이별 후 돌아서는 발걸음마다 켜켜이 쌓인 아쉬움이, 반복되는 가사에 묻어 곡이 끝난 후에도 잊혀지지 않는 긴 여운을 남긴다. 많은 음악팬들에게 사랑받은 어반자카파의 음악을 한층 성숙한 세련미로, 더 폭넓은 스타일로 담아낸 어반자카파의 세 번째 정규앨범은 가을이 깊어지는 11월 발매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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