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는 고등학교 동창인 김성관과 신한샘이 결성한 포크 듀오이다.
스쿨밴드를 하며 서로의 여러 음악관을 나누던중, 7,80년대 한국포크, 민중가요
등의 음악에 공통점을 발견하여, 한때 우리삶 한켠에 깊숙히 박혀있던 포크문화.
청바지,맥주,통기타로 대표되고 청춘, 노동자, 서민들을 위해 불려졌던
포크, 민중가요를 21세기 현대사회에 회복 시키고 포크 신드롬 을
일으켜보자는 큰 목표아래 결성하게 되었다.
김민기,양희은,트윈폴리오,어니언스,산울림,한대수,시인과촌장,노래를찾는사람들,
김광석 등등 지면에 모두 나열할 수 없는 20세기 한국 포크 뮤지션들의 영향을
받은 이들은 철저하게 '진정한 의미의 포크' 음악만을 고집한다.
음악뿐 아니라, 특징적일 수밖에 없는 포크의 특성 마저도 즐겼던 그들인 만큼
그들의 '새노래모음' 은 커버디자인,작곡/작사,음반포멧, 심지어 라이브공연시의
복장과 멘트까지 철저히 컨셉에 맞추어 제작해나갔는데, 그 특징은 별도 가사지 포함의
LP미니어처 로 제작된 음반과 문학적인 가사,커버디자인,수록곡 등에서 나타난다.
현재 한국 대중음악시장 에서의 포크씬은 엄청난 침체기 라고 말할수 있다.
90년대의 김광석 이후로 청춘과 노동자, 우리의 삶 을 표현한 진정한 의미의 포크를 노래하는
뮤지션은 더 이상 대중음악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고, 서양의 팝/R&B 등의 음악에 영향을 받은
어쿠스틱 음악만이 포크라는 이름으로 잘못인식되어 포장되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
오디션 음악 프로그램(불후의 명곡, 슈퍼스타K 등)에서 김광석,양희은 등 포크음악들이 소개되고,
몇 년전 잠시 신드롬을 일으켜 인기를 끌었던 세시봉 등 한국포크음악의 황금기에 활동하였던
노장들과,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두수, 꽃다지 등의 뮤지션들이 어렵게 나마
포크음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어 대중들의 머릿속에 완전히 잊혀지지는 않았지만,
젊은 신인 포크 뮤지션 즉, 영포키 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면 언젠간 한국포크는
대중음악의 한때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한편, 이렇게 평준화되고 날카로운 21세기 음악시장의
홍수속에 소소하고 진실된 노랫말과 음악으로 진정한 감동을 원하는 음악팬들과
그 시대를 사신 부모님세대에게 교차로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가 될것임을 확신하며,
기울어져가는 포크씬의 새로운 세대로써 바통을 이어받을 준비가 되어있다.
2013년 11월 서울 해방촌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청앞 대한문 공연 등
몇 차례의 라이브공연을 걸친뒤 발매된 교차로의 첫작품 '새노래모음'은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그들의 사정상 짧은 기간의 홈레코딩에 의하여 거의 데모수준의 음원과
아직은 다듬어지지못한 보컬,편곡 등의 아쉬움이 존재하나, 이들의 음악과 앞으로의
미래모습을 어렴풋이 그려보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판단된다.
젊은 청춘의 패기와 자신감, 그리고 포크에 대한 자부심으로 뭉친 이들의
습작이자 포크씬에 던진 출사표가 될 ‘새노래 모음!’ 이제 그들의 행보와
활동을 지켜보며 미래 우리나라 포크씬을 상상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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