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4집까지의 정규 앨범 발매를 마치고 잠시 창작에 몰두하기 위한 시간을 보냈던utopianist는 드디어 그 동안의 히트곡들과 신곡 5곡을 수록한 베스트 음반을 가지고 돌아왔다.
아티스트의 이름 대로 음악을 통한 이상세계를 추구하는 utopianist는 이번 음반을 통해 청자 여러분을 utopia로 한층 더 가깝게 안내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번 앨범에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나들이를 비롯한 12곡을 리메이크 하거나 재녹음하여 수록하였고 한층 성숙된 음악성으로 창작된 4곡의 신곡이 포함되어 있다.
뉴에이지 아티스트들의 여러 피아노 앨범들과 차별화된 utopianist의 음악은 클래식의 기저 위에 재즈와 뉴에이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세계를 추구한다.
순수함과 동심이 어린 멜로디를 개성 넘치는 화성과 리듬, 탄탄한 구성과 형식미로 엮어낸 그의 음악은 노트 하나 하나에 심혈을 기울인 아티스트의 노작들이다.
현대적인 감각의 랙타임, 사색과 명상으로 이끄는 발라드, 클래시컬한 에튜드 등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음반의 타이틀 곡은 picnic으로 2집 음반 수록곡이다.
KBS, MBC등 방송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이 가득한 이 음반은 1집 발매 이후 13년간의 음악생활을 결산하는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