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자취를 감췄던 림샷(Rimshot)이 새로운 멤버와 함께 2014년을 시작한다. 불한당의 멤버이자 림샷의 리더 ‘The Z’(프로듀싱, DJ)와 한국 힙합 마니아들에게 익히 알려진 재주꾼 ‘엘큐’(프로듀싱, Rap)로 재정비된 림샷은 장르의 틈바구니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노련한 프로듀싱 팀으로 거듭날 것이다. 그들이 세상에 선보이는 첫 번째 싱글 [I'm Still The One]은 듣는 내내 몸을 들썩거리게 만든다.
두 곡이 수록되어 있는 본 싱글 중 첫 번째 트랙 ‘I'm The One’에는 R&B 싱어 ‘The Note’가, 타이틀 곡 ‘I'm Still The One’에는 The Z의 오랜 친구 ‘디기리’(전 허니패밀리)가 참여하여 완성도를 더했다. 같은 뉘앙스의 가사에 전혀 다른 분위기가 콘셉트인 본 싱글 2곡을 연이어 들으면, 마치 전편과는 장르가 바뀐 속편을 보는듯한 인상을 남긴다. 여자에게 여전히 자신이 최고라고 어필하는 남자의 입장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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