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과 클래식 그리고 록 사운드가 넘나드는 화려한 사운드와 시편과 레지오 까데나등 성경과 다양한 기도문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엮어냈던 그들이 드디어 그 동안의 모든 것을 집약한 정규 3집 'Mail to the God' 으로 다시 돌아왔다.
2008년 요한프로젝트 1집앨범은 생활성가에 있어서 새로운 형식의 시도였다. 다양한 장르가 크로스오버된 사운드와 특히 시편의 내용을 테마에 알맞게 재정리하여 방대한 가사를 수록, 곡당 런닝타임만 6분이상인 시편탄원송, 시편찬양송과 같은 감상용 생활성가를 소개하였고, 2009년의 2집은 좀 더 클래식한 분위기를 가미하여, 특히 청소년사목에 목적을 두고 제작, 청소년들과 연계활동을 통해 다양한 신자들과 만남을 가져왔다.
그리고 드디어 오랜 산통끝에 2014년 5년만에 돌아온 요한프로젝트 3집. 프로젝트 준비기간만 2년이 넘었고, 1집의 기본적인 프레임은 유지하면서 풀밴드 포멧을 완성, 기존 음악들을 전면 재 편곡하고 이와 함께 새로운 신곡들을 발표하게 되었다.
특히 1집 수록곡들을 재해석한 '시편 찬양송', ' 시편 탄원송', '레지오 까데나',' 우리의 꿈을 기억해'는 지금까지의 방향성을 집약하여 좀 더 가사가 담고 있는 내용의 느낌을 따라 변화 무쌍한 곡으로 리메이크 되었고 더불어 성경속 성인들의 테마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여호수아의 노래', '욥의노래'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톨릭신앙인들이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 같은 질문을 노래한 'Emty world', '고양이' 가톨릭 신앙인들이 매일 미사속에서 마주치는 '대영광송', '주님의 기도'등 총 11트랙의 새로운 성음악을 담아내었다.
그 동안 기존과 다른 방식의 표현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신자들의 편견을 늘 뛰어 넘어왔던 요한프로젝트의 음악은. 분명 이번 3집을 통해 더욱 발전되고 변화된 기도로써 음악의 즐거움과 신앙의 고민을 함께 풀어내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것이다. 유독 라이브에서 더 화려하게 뿜어 내왔던 강렬하고 열정적인 기도들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듣는 순간 성가를 이렇게 표현하는 것도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가슴에 뜨겁게 타오르는 신앙의 울림이 그리고 열망이 오랫동안 함께 할 것을 확신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사전 공연된 라이브를 통해 그들의 음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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